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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 2018. 12. 21. 11:39

여행자가 낯선 도시에 

익숙해지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지도를 정리해본다.

도시의 큰그림을 알고나면

혼자서 돌아다니기에 한결 수월해진다.

 

지도 1번은 중심지 위주로 설명하고

대체로 핵심적인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중국시장으로 가는 길

마지막은 루스키섬에 있는 

포인트들을 소개한다.

 

 

 

아무리 큰도시들이라고해도

여행자들이 갈 곳은 한정되어 있다.

 

내가 여행하는 도시를 구석구석 

샅샅히 다 알아야할 이유는 없다. 

물론 알면 좋겠지만 

그 도시를 연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평생 살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고생할 이유는 절대로 없다. 

 

아무리 큰 대도시를 여행하더라도

그점만 생각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여행중심지를 알고, 

그 지역을 파악하면 

모든 것이 일사천리이다.

 

 

 

그래서 먼저 핵심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그 지역을 중심으로 방향을 파악하고

그 주변을 알아 둔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

 

 

지도 1번

여행자들이 가는 위치

 

크게 세개의 원으로 표시했다.

이 지역들이 여행중심이다.

기차역, 아르바트 클레버하우스에서 

롯데호텔(구 현대호텔)까지 중간지역이다.

주로 여기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시베리아횡단열차

 

 

유명 맛집들도 모두다 

이 동그라미 안에 있다고 보면 된다.

 

 

 

 

두번째지도는

숙소를 정할 때 참고할 지도

 

피해야할 숙소위치이 지역은

숙소로서는 

절대로 피해야할 지역이다.

 

 

거의 슬럼가같은 곳들이 많이 있다.

사기를 치는 숙박업자들도 

여기에 주로 몰려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낡고 주변환경이 열악하다.

시내까지 교통이 나쁘다

숙소비 아끼려다가 교통비가 

더 지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탈때마다 택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독수리전망대

 

 

 

 

숙소 선호지역 1번, 2번 3번 모두다

좋은위치이다.

선호지역이라고 설명했으니 

의미를 알것이다.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말이지...

반드시 깔끔하고 친절하고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아래 지도를 보라

주로 이 동그라미 안에 있으면

OK~~ 이다

 

 

약간의 거리감은 여행자라면 

감수해야 한다.

동그라미 안이라면 약간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다 무난하다....

 

 

 

다음은 중국시장

어지간하면 한번은 가보는 곳이다.

특히 고급레스토랑에서 

킹크랩을 우아하게 먹더라도

또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 

다시 고급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드실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경비 생각을 한다면

중국시장이 좋다.

 

 

여기 중국시장에서  킹크랩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먹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킹크랩도 구입하고 시장구경도 하고

러시아시내버스도 한번 타보고...

일석삼조가 아닐까?

 

 

혁명광장 앞에서 버스를 타라

가장 편리하고 재미가 있다.

번호는 구글검색하시라

잊어 먹었다. 51번인가... 아리송하다.

 

 

루스키섬 지도

극동대학, 토비지나곳, 

노빅컨리클럽

 

다음은 루스키섬 지도이다.

 

지도 두장을 연하여 소개한다.

시내와 위치 비교하면 아래처럼 

연결된다. 

 

 

다리를 두개 건너서

섬으로 들어간다.

금각만을 건널 때 금각교를 건너고

그 다음 루스키다리를 건넌다.

 

 

지도에서 보는것처럼

금각교를 바로 건너자마자

마린스키 극장이 있다.

여기서 멈춰서 혹은 나올 때

극장 건물구경도하고

건물 앞에서 바라보는 블라디보스톡 시내

그리고 금각교를 보는 것도 멎진 풍경이다.

 

 

극장을 지나면

극동대학 건물 앞이다.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 다음 토비지나곳, 

한두시간 트레킹을 하고 배가 출출 할때

노빅컨트리클럽에서 식사를 하면

멋진 풍경에 취하고

음식에 취하여 멋진 점심식사가 된다.

 

혁명광장

 

 

이곳은 차량이 없이는 매우 불편하다.

투어상품으로 1인당 4, 50불을 받고 

4시간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댄체로 다니는 것도 어색하고

조용하게 개인으로 다니기를  원한다면 

승용차 한대인원 맞춘다면

 

더저렴한 가격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러시아닷컴이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러시아닷컴하면된다)

 

잠수함박물관

 

 

루스키섬에는 그외에도

일본함대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소련(러시아)시절에 만든 포대(Battry)가 있다.

 

 

거대한 대군함 포대가 있고

군사시설 안으로 들아가 볼 수 있다.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다양한 장비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아이들도 좋아할 장소이다.

루스키섬은 한나절이면 충분하다.

4~5시간 정도만 할예하면

충분히 식사와 크레킹까지 즐길 수 있다.

하루 차량을 임대하면

루스키섬과 아울러 시내 

차량이 꼭 필요한 지점들을 돌아본다.

 

신한촌, 마약 등대, 유리해변(보석해변)

독수리전망대(야경) 등등

한꺼번에 해결하고 나면

다음날은 도보로 

아무런 문제없이 다닐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