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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여행지 추워서 후회할뻔했던 블라디보스톡

호모-루덴스 2018. 11. 17. 13:15

추억에 남을 만한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가장 좋은 저비용 여행지

단3일의 시간, 그리고 저렴한물가

 

시간낭비가 없는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최적인 곳이 있다.

 

 

 

 

 

닥터 지바고처럼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달리는 낭만 여행지

 

물론, 물론 멀리 유럽의 로맨틱한 도시로 

떠나면 좋겠지만

유럽이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부담스럽다면

저비용, 단기간 가까운 유럽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이 바로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토크나

인근도시 하바롭스크가 아닐까?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는

인근도라고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땅을 가진 나라

러시아의 도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롭스크까지는

시베리아횡단열차로 12시간거리이다.

 

 

크리스마스에 

시베리아황단열차여행

정말 낭만적이다.

 

 

 

 

하지만 시베리아의 날씨는 단단히 

대비해야한다.

 

11월 중순 이곳의 날씨는

하바롭스크는블라디보스톡에 비해서

더 춥다

 

이미 눈이 쌓여있고

낮기온은 영화2도, 저녁이면

영하 10도로 내려간다.

 

 

 

동토의 나라를 

몸으로 체험하는

체험여행지

블라디는 이보다 따뜻하다(?)

아직도 이곳은 낮에면 영상기온이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영하 7-8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

 

하지만 이미 낮기온이 

영하와 영상의 경계선을 오가고 있다. 

 

그래서 

 

너무 추워서 크리스마스여행지를

잘못선택한 것은 아닌지 후회하는

생각이 오락가락한다.

 

 

 

러시아는 추운나라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추운 동토이다

그 말은 그만큼 추위에 대해서

단단히 대비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선 식당이나 건물안에 들어가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가 발달되어 있다.

 

일상적인 모습이다.

워낙 춥기에 실내는 따뜻하게 보온이 되어 있다.

추위를 활용한 문화도 발달되어 있다.

특히 반야는 시베리아여행의 백미이다.

 

 

러시아 사우나

반야는 색다른 경험이다

 

 

여름철에도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반야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그건 한국식 사우나정도일 뿐이다.

 

그러나 시베리아 겨울의 혹독한 추위에서

체험하는 반야는

그야말로 최고이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다양한 해산물과 이색적인 먹거리

주말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현지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먹거리들이 팔리고 있다.

 

 

 

겨울 해산물

킹크랩과 곰새우로 즐기는

식도락여행지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

특별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시베리아로 떠나 볼 것을 권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극동에 자라잡은 

가장 유럽적인 극동의 중심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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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롭스크를 방문하는 것은

여행지에서도 멋진 경험이지만

기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멋진 추억이다.

 

 

 

그리고 시베리아의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는 색다른 경험이다.

뜨거운 사우나와 얼음을 깨는

차가움이 공존하는 반야

한번 경험하면 

누구나 그 매력에 중독될 수 밖에 없다.

 

한국에 없는 추위에 고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추위 때문에 찾아가는 여행지가

바로 러시아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이다.